네이버, 젊은 여성 CEO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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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가 여성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8일 이사회는 대표이사로 최수연(40)씨를, 최고재무책임자로 김남선(43)씨를 각각 선임했다.

두 사람 모두 네이버에서 일한 지 불과 몇 년밖에 되지 않았고, 최 회장은 글로벌 사업을, 김 사장은 인수합병(M&A)을 담당했다.

네이버는 지난 5월 한 직원이 선배 동료의 괴롭힘으로 자살하자 업무문화 쇄신을 다짐했다. 

최 회장과 김 위원장은 올해 말까지 새로운 경영원칙을 마련하기 위한 인수위 태스크포스(TF)를 공동 단장으로 한다.

한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가 벤처정신을 잃었다는 비판을 받은 뒤 새로운 출발을 희망해 밀레니얼을 새 리더로 선임했다. 

최 회장과 김 사장은 모두 인수합병(M&A) 전문가여서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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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은 검색 포털에서 역대 최연소 CEO로 선임됐다. 1981년생으로 2005년 서울대를 졸업하고 네이버 마케팅팀에 합류했다. 

2010년 로스쿨에 진학해 뉴욕 사법시험에 합격했지만 귀국해 M&A 변호사로 활동하다 2019년 다시 네이버에 입사했다.

최씨는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씨 밑에서 해외 투자·인수 관련 법률자문 역할을 맡아왔다. 

또 다른 IT업계 관계자는 현 재직자가 서비스 기획 전문가였다면 최 회장은 글로벌 인수합병(M&A) 전문가라고 말했다.

김 씨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에서 법학 학위를 받았다. 지난해 8월 네이버에 스카우트되기 전까지 맥쿼리 인수합병팀에서 일했다.

비판론자들은 신임 CEO가 주요 서비스 사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고 창업자의 자리만 차지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아직 계약이 만료되지 않은 한성숙 현 대표의 운명은 이사회에서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태스크포스(TF)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지만 한 내정자는 해외 자문역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인터넷 포털의 연간 매출은 7조원을 넘어섰고 주요 사업영역은 검색엔진에서 전자상거래, 금융, 웹콘텐츠, 메타버스, 로봇(1달러=1,182원)으로 확대됐다. 

사회뉴스

이번 인선으로 각 사업장의 유연성과 독립적 경영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